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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 #웹서핑 중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본문

독서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 #웹서핑 중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버그잡이 2020. 4. 19. 18:51

WHAT?

 

이 책의 핵심은 우리의 사고가 얕고 가벼워 진다는 사실이다.

 

 

WHY? & 그 과정

 

인터넷을 통해서 지식을 습득하는 요즘.

우리가 접하는 컨텐츠는 기존 책과 달리 분절되어있고 그 깊이가 얕다.

인터넷 콘텐츠 속에서 헤엄치는 우리의 뇌는 점점 분절되고 깊이를 잃어가는 것이다.

 

 

뇌의 신경가소성 

 

뇌의 신경가소성은 우리의 뇌는 변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에 의해서 뇌가 원하는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다른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우리 뇌가 변화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암시한다.

특히, 지식 습득 도구의 변화는 우리의 뇌를 급격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지금까지 지식의 습득 도구는 어떻게 변했는가?

 

 

구전 -> 책 -> 인터넷

 

 

*구전 -> 책

 

구전에서 책으로 변하면서 우리는 보다 축적된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

책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으로 쌓고 이를 날카롭게 정제해서 만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사람들은 기존의 단편적인 구전을 넘어서서 보다 깊은 이해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책 -> 인터넷

 

인터넷에서 우리는 책보다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보의 바다를 헤엄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링크와 분산화된 글은 우리의 집중력을 빼았고 우리의 사고를 얕게 만든다.

어느새 우리는 3단락이 넘는 글을 읽어내지 못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나의 이야기다.. 10분이 넘는 영상은 보지 않고 스크롤의 압박이 있는 글을 두려워하는 나...)

 

문제는 이것 뿐만이 아니다. 빠른 시간에 다량의 단편적인 정보를 흡수하다보니 정보가 오히려 생각을 방해한다.

생각의 정진을 위해서 한 웹서핑이 오히려 생각의 혼란만을 야기하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정보화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정보를 자기의 것으로 만드느냐이다. 역설적이게도 정보화 시대 시스템은 이러한 우리의 능력을 저하시키는 구조이다. 웹이라는 바다에서 부유하는 필요없는 정보, 광고라는 세이렌의 목소리

는 우리의 항해를 방해한다.

 

 

 

HOW?

 

그렇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1. 차단해야한다.

 - 우리의 깊은 생각을 방해하는 요소들(핸드폰, 알람, 이메일)을 차단하자. 

 

2. 경계해야한다.

 - 아무런 전략없이 구글이라는 정보의 바다에 들어가게 된다면 구글이 제공하는 정보에 허우덕 거리며 물만 먹고 나올 것이다. 정보의 바다에서 어떤 것을 건져올릴 것인지 만약에 그것이 없다면 플랜b로 어떤 것이라도 가지고 나올지 정하고 들어가야한다.

-> 이때 뽀모도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습관을 기르자.

 - 긴 글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 개발 공부. 지금까지 너무 파편화된 정보들로 진행한 감이 있다. 긴 글을 읽어내는 연습을 해야한다.

 - 책을 읽고 글을 쓰자. 그 과정에서 문장을 고르고 문맥을 곱씹자.

 

 

 

책을 많이, 그리고 깊게 읽어라. 제대로 읽으면, 제대로 들을줄 알게 되고, 제대로 구분할 줄 알게 되고, 제대로 된 단어로 제대로 쓸 줄 알게 되고, 나아가 제대로 말할 줄 알게 된다. 그리고 세상에 나가면,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쓰고,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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