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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p 독서 - 생각의 탄생 (생각을 다시 생각하기)

버그잡이 2021. 1. 3. 18:03

 

나의 새해 목표는 매일 독서를 하는 것이다.

계획은 심플하게 하라고 했다.

나의 계획은

하루 20page를 읽고 이에 대한 요약과 생각을 정리해서 글로 올리는 것이다.

그 결과 한달에 1~2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하루에 20page 만 읽는 것이 너무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꾸준함을 위해서 20page라는 진입 장벽이 적당하고, 남은 시간 동안 생각을 하고자 한다.

책을 읽는 것에 30분만 시간을 소요하고 나머지 30분 동안 글을 정리하면서 나의 생각을 더할것이다.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서 하자)

 

첫 책은 "생각의 탄생" 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내가 한 4년전쯤 100page 정도까지 읽다가 멈춘 책이다.

내 무의식에 따르면 좋은 책 중 하나였고 끝까지 읽어 보고 싶었다.

 


 

저자의 말

 

저자의 말에서는 책이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할지 알려준다.

 

우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정신'들의 경험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 책의 출발점을 삼을 것이다. 그들은 '생각하기'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으며 생각하는 법을 어떻게 배웠는지 알려줄 것이다. 창조적인 일을 할 때 사람들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의 도구'들을 사용한다. 이 도구들은 창조적 사고가 무엇인지에 관한 본질을 보여준다. 그것들을 통해 우리는 과학, 예술, 인문학, 그리고 공학기술 사이에 놀라운 연관성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 6p

 

생각의 도구들이 무엇인지 알려준다고 한다. 솔깃한 내용이다. 이 책을 읽으면 나도 몇 가지 도구를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을 다시 생각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이 물리학문제를 푸는 데 수학 공식과 숫자, 복잡한 이론과 논리를 동원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동료들은 그가 상대적으로 수학에 취약했으며, 자신의 작업을 진척시키기 위해 자주 수학자들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말한다. - 23p

 

직감과 직관, 사고 내부에서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심상이 먼저 나타난다. 말이나 숫자는 이것의 표현수단에 불과하다. - 25p 

 

창조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첫째 '느낀다'는 것이다. 이해하려는 욕구는 반드시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느낌과 한데 어우러져야 하고 지성과 통합되어야 한다. - 25p

 

 

음... 아직 정확히 이 사람들의 말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이런게 아닐까 싶다.

나도 가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문득 떠오르거나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을때 해결책이 갑자기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꼭 창조적인 생각이 아니더라도 이와 비슷한 '느낌'인 것 같다..

 

 

소위 '창조적인 작업'을 할 때 과학자나 수학자, 예술가(작곡가, 작가, 조각가 등)들은 우리가 '생각을 위한 도구'라고 부르는 공통된 연장을 사용한다. 이 도구들 속에서 정서적 느낌, 시각적 이미지, 몸의 감각, 재현 가능한 패턴, 유추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상상을 동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이 생각도구를 가지고 얻어낸 주관적인 통찰을 객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공식적인 언어로 변환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를 통해서 그들의 생각은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생각의 도구를 배우면 나도 그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상상력을 학습하는 13가지 생각도구

 

이 챕터에서 저자는 '어떻게'가 아닌 '무엇'만 교육하는 교육시스템에 대해서 비판하며

'어떻게'에 생각이 닿을 수 있는 13가지 생각 도구에 대해서 개괄적인 설명을 한다.

 

일류 대학에서 물리학 강의를 듣는 학생이라면 상대성이론을 나타내는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수학적으로 풀 수 있는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방정식을 실생활에 적용시킬 수 있는 학생은 몇 명 되지 않는다. ...... 그들은 총명하다고는 하나 반만 아는 헛똑똑이일 뿐이다.

 

바로 나다. 그 수많은 독서 중에서 '어떻게'로 이어진 독서는 몇이나 되는가?

 

교육에서 '무엇'과 '어떻게'의 결별은 곧 어떤 것을 '안다'는 것과 '이해한다'는 것이 분리되는 결과로 나타난다. 학생들은 이해함으로써 앎에 이르는 게 아니로 외움으로써 알게 되는 것이다. ...... 어떤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을 실제로 '어떻게' 응용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핵심은 배움에 있어서 '어떻게' 에 집중하는 것이다.

여기서 이런 질문이 든다. '그래서 어떻게 하는 건데?'

저자는 창조성이 뛰어난 사람들이 쓴 13가지 도구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세상에 관한 모든 지식은 처음에는 관찰을 통해 습득된다.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몸으로 느끼는 것들 말이다. 이런 느낌과 감각을 다시 불러내거나 어떤 심상으로 만들어 머릿속에 떠올리는 능력이 바로 형상화다. 실제로 과학자나 화가, 음악가들은 그들이 실제로 보지 못한 것을 마음의 눈으로 보고, 아직 세상에 나온 적이 없는 노래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한번도 만진 적 없는 어떤 것들이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첫번째 도구 '관찰'을 통해서 무언가를 느끼고 이에 대한 심상을 떠올릴 수 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관찰했고 관찰을 통해서 어떤 심상을 떠올렸는지 궁금하다.

 

책은 관찰 이 외에도

 

- 형상화

- 추상화

- 패턴 인식

- 패턴 형성

- 유추

- 몸으로 생각하기

- 감정이입

- 차원적 사고

- 모형 만들기

- 놀이

- 변형

- 통합

 

의 생각 도구를 제시한다.

 

앞으로 한 챕터씩 읽어나가며 이 도구를 어떻게 썼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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